'엠플로'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7/10/07 SEOUL TOKYO LOVE FESTA 2007 후기 (14)
  2. 2007/04/16 m-flo - cosmicolor (3)
  3. 2007/02/19 m-flo 새앨범의 타이틀 결정. (2)
  4. 2007/01/28 summer time love
  5. 2004/09/17 m-flo - ASTROMANTIC CHARM SCHOOL (2)
  부산국제영화제까지는 들은 바가 있어 엠플로가 다시 한번 온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플럭서스에서 이런 걸 할지는 몰랐다. 게다가 에스엠을 통하지 않고 아티마쥬와 다이렉트로 공연을 열다니... 뉴스에까지 난 올해 엠플로 콘서트에 대한 불만이 이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오른 것은 사실. 플럭서스(공연기획사는 flax라는 자회사)에서는 자세한 타임테이블까지 미리 배포하고 애초에 예매순 입장이라는 방식을 택한 것을 보면 알게 모르게 상대방을 의식하고 있었던 듯 하다. 8월의 트러블이 플럭서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인 셈.

  비스타홀에 도착한 게 7시반을 조금 넘겼을 떄. 그 전에 친구로부터 7시반까지 안오면 번호표가 무효가 된다는 제보를 들었는데 아무래도 통제가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별 무리 없이 내가 받은 자리로 갈 수 있었다. 기다리는 사람중에는 일본 팬들이 꽤 많았는데, 솔드아웃 투어 티셔츠를 입거나, 디기모가 자주 쓰는 ALIVE 타이포가 새겨진 메쉬캡을 쓴 사람들을 보고 좀 놀랐다. 올해 공연을 보러 w호텔을 간 게 세번째인데, 세번째 보는 일본 사람도 있었다;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공연 스탭중에 일어를 하는 알바가 있었는데 상당히 눈에 띄었다. 다른 공연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가이드가 없었던 듯 한데.. 

  입장은 8시가 조금 넘어서, 오프닝 디제이인 스케쥴 원이 나온 것도 8시반 안팎이었다. stronger로 시작해서 역시나 힙합 위주의 믹싱이었지만 중간에 어셔의 yeah!나 휴스턴의 i like that이 들어가는 등 최근 노래들과 더불어 나이트클럽 클래식(;;;)이 같이 나왔다. 언터쳐블이라는 바람잡이용 엠씨들도 있었는데, 굳이 이런 구성을 해야하나 싶을 정도였다. 그 사람들도 고용되서 온거겠지만.
스케쥴 원의 믹싱은 거의 처음 듣는 편이었는데, 나름 깔끔했다. 요새 하우스 디제이들만 봐와서 생경하긴 했는데, 관객들의 성향에 맞춰서 패드좀 더 두드려줬으면 금상첨화였을거 같다.

  게스트는 w&whale, 하우스 룰즈, 솔드아웃 이후에 다이나믹 듀오였는데 단연 하우스 룰즈가 돋보였다. 새로운 악기를 다루는 데 미숙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댄서들도 멋있었고, 하늘이나 이윤정같은 피쳐링 보컬들도 나와서 즐겁게 들을 수 있었다. 디제이 클래지의 믹싱타임에도 영효나 파코와 백업 댄서들이 같이 나와서 무대가 아닌 관중들 사이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구역이 달라서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w&whale은 내 취향이 아니었고, 다이나믹듀오는 지겨워서 패스. 개코의 에어맥스90만 눈에 띄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늦은 모양인지, 솔드아웃이 먼저 나왔는데, 아는 노래가 없어서 그냥 듣기만 했다. 백만몬스터어택? 그 곡만 알고 있었는데, 내가 호응한 첫 곡이 그 곡인지 알기 힘든 상태랄까. 그래도 신디사이저를 쓰는 트랙메이커 신노스케(넥스트의 김세황을 닮았다.)와 휴먼비트박서 브로하이 그리고 프론트맨 디기모의 구성은 상당히 신기하다. 힙합을 베이스로 하지만 키보드 솔로가 있고, 신노스케는 연신 비주얼락밴드같은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브로하이의 비트박스는 정말 멋졌다. 랩이 별로였다는 게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디기모는 영상으로만 보던 샤프한 이미지와는 달리 투툼한 턱살에 뚱하고 거만한 아저씨 포스를 보이고 있었다. 목소리 톤은 언제 들어도 멋있지만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이 아쉽다. 묘하게 솔드아웃 부분만 이상했다.

  다음은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엠플로! 2:8 가르마(세상에나!)의 타쿠가 아이비리그 교복같은 정장을 입고 와서 로리파인의 목소리가 나오는 인트로를 틀었다. 버벌은 저번과는 달리 bape/bbc가 없는 코디로 나와주셨다. 모자는 스피어의 브랜드인 reason인 것 같았고, 알록달록한 형광색의 바람막이(md라는 로고가 있었는데 어디꺼지;)와 비슷한 컬러의 리복 클래식. 그리고 펜디 타이포가 새겨진 동전지갑(?)으로 명품족이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었다. 성대결절 때문에 못나올 줄 알았던 히노우치 에미는 시선을 엉덩이로 돌려주셔서 아직 다 나은 게 아니라는 걸 하마트면 깜빡할 뻔했다. 리사도 너무 모아주셨더라... 보는 내가 더 불안했다.

  두달만에 다시 보는 것이라 여느 팀처럼 레파토리가 같으면 어쩔까 했었는데, 지난 주에 나온 리믹스 앨범의 수롤곡을 모두 깔아주었다! 얼마후에 일본에서 한다는 엠플로의 club dj tour(의 리허설)가 이러지 않을까 하는 느낌. lotta love로 시작한 공연은 stuck on your love의 akakage리믹스를 제외한 일렉트릭컬러의 모든 곡을 들려주었다. 나는 love me hate the game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리믹스가 어울리지 않아 잘 듣지 않았는데, 료헤이가 리믹스에 맞는 톤으로 다시 불렀다. 오오- 좋아하며 연신 뛰었다. 지난 3월에 지브라가 캐치라이트에 와서 했던 것처럼 2절 후의 후렴을 끊고 다음 곡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방식이라서 많은 곡들은 다 들을 수 있었다. 8월의 콘서트에 가지 못해 5집 수록곡의 라이브를 놓친 아쉬움을 풀었다!

  하지만 버벌이 랩 파트를 놓치거나 리사가 박자를 저는 등의 실수가 있었다. 아직 연습중이라는 게 눈에 띌정도로 사람들을 뛰게 하는 타이밍이나 손을 흔들게 하는 타이밍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타쿠와 리사는 급하게 공연중에 보컬이 들어갈 부분을 조율하기도 했다.

  공연의 메인인 클래지콰이는 아쉽게도 내취향이 아니라 아는 곡들만 두세곡정도 챙겨낼 수 있었고 다른 곡들은 뭐 그냥... 아는 분이 클래지콰이 콘서트는 왠지 스탠딩이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을 했는데 어느 정도 동감된다; 료헤이가 be my love를 같이 불렀다. 크리스티나가 처음으로 나온 공연이라서 내 주변의 사람들은 알렉스와의 공통점을 찾기에 바빴는데, 호란보다 크리스티나가 목소리가 더 좋았다. 그래도 호란의 캐릭터가 너무 눈에 띄눈 편이니까 호란 대신에 크리스티나가 한국에 왔다면 클래지콰이가 이렇게 성공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알렉스의 공연진행력도 괜찮은 편이었다. 보컬이 세명이나 되어서 누군가 리드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알렉스가 그 역할을 충실히 했다. 물론 상의를 벗은 알렉스에게 순종하는 팬들 덕분이기도 했다. 주변에서 알렉스를 향해 소리치는 '벗어라'라는 말덕분에 에미의 엉덩이에 가슴 설렌 내 자신을 합리화할 수 있었다. 마지막 곡으로 나온 러브 페스타란 곡은 특별히 눈에 띄는 곡은 아니고 그냥 단체곡..정도였다. 요새 들은 단체곡들이 하도 좋아서이기도 했으니 패스. 곡은 얼마 후에 나올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리믹스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란다.

  조금 아쉬운 점을 꼽아보자면 자신들의 아티스트인 클래지콰이에 맞추느라고 디기모와 엠플로가 있었음에도 dopamine이 안나오고, 버벌과 클래지콰이가 있었음에도 love mode가 클래지콰이만으로 부른 것은 좀 아쉬웠다. 보기힘든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나올땐 신곡홍보만큼이나 접점을 늘리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을텐데 말이다. 디제이 클래지의 믹싱타임을 엠플로와 클래지콰이 중간에 넣은 것은 기획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의도가 있었겠지만, 공연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클래지콰이 팬들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호응을 받지 못한 것이 내심 불쌍했다. 클래지콰이 파트가 끝나고 디제이 클래지만 남아서 믹싱을 하고 타쿠와 교대했으면 좋았을텐데, 클래지 타임에 사람들을 잡아두고 싶었나 흐음... 쨌든 클래지의 믹싱도 괜찮았다. 타쿠의 믹스셋은 8월의 그것과 비슷했다.

  아! 원 프리 드링크 쿠폰으로 보드카와 콜라를 고를 수 있었는데 티켓수보다 보드카가 많이 부족했던 것같다. 디제잉 타임 시작할 즈음에 쿠폰을 주니 술이 없단다. 코카콜라가 공연의 스폰서라서 콜라는 남아돌았다. 공연장내에서 흡연도 안되고(금연중이지만) 술도 없고 끝날 쯔음엔 좀 밋밋했다.

  공연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2년전처럼 무지막지한 줄도 없었다. 타임테이블에서 약간 빗나간 시간대에 아티스트들이 나오긴 했지만 이정도면 양호하다. 거듭 말하지만 워낙 저번 공연이 부정적인 기준을 세워줬음을 감안했을 때 -_- 앞으로 가야금 홀과 비스타 홀을 가릴 거 같다. 다음에도 러브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열지 모르겠지만 이런 정도의 공연이라면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 클래지콰이쪽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컨텐츠인데 계속 이끌고 나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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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주문하고 입금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한일 동시발매 소식을 접했다. 게다가 이벤트도 할 거랬다. 사은품중에 티셔츠가 있었다. 지난 달에 cosmicolor 로고로 티셔츠를 만들어보려고 했었기에 (먹고 사는 게 바빠서 흐지부지) 미친 척하고 라이센스반을 더 살까 생각도 했지만 역시 먹고 사는 게 바빠서 무리라는 결론을 내고 낼름 포기한 다음에 택배를 기다렸다.

위에 있는 사진이 케이스의 뒷면이다. 선글라스의 색이 다른 부분은 바로 시디의 표면. 자켓에 구멍을 내고 시디를 비추게 해서 선글라스처럼 보이려는 효과인 셈. 아스트로맨틱때처럼 특이한 형식의 자켓 디자인이다. 버벌이 주로 입던 옷이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 싶은 디자인도 꽤 맘에 든다. 색이 많아서 무척 현란하다.

늘 loves의 참여진이 화려하지만 이번은 이름만 대도 알만한 사람들이 많다. 물론 노래는 다 들어본 게 아니지만서도-
luvotomy는 후렴구에 혹했다가 풀버젼에 실망했었는데 출퇴근하면서 듣고 다니니 꽤 맘에 든다. simple & lovely는 love song처럼 칸예 스타일로 밀어붙이는 것같아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스크래치까지 적재적소에 들어가 곡이 꽉찬 느낌이다. picture perfect love는 워낙 몽키매직의 싱글에 있던 곡이 ft. 버벌 같아서 앨범에는 다시 어레인지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예상대로 달려주는 분위기. 덕분에 빠른 드럼과 나긋나긋한 기타가 어색하기도 하다. love me, hate the game은 다소 애매하다. 주구창창 이별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이 바닥이 개판이야!라는 푸념은 김치위의 페스츄리와 다를 게 없기도 하다. 랩하는 진관희가 신기하고 chan이 멋있지만 비정규앨범에나 어울릴 컨셉이다. love to live by는 긴 말 필요 없이 최고였다.

그닥 끌리지 않는 트랙이 두세개 있는데 리믹스가 나오면 또 다를테니 리믹스앨범을 기대해본다.

current affairs라는 스킷에는 한글 나레이션이 나온다. 나레이션의 내용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무척 낯익은 목소리라서 누군지 찾아봤다. 억양이 한국인같진 않았지만, 일본인이 말하는 한국말은 더 어색하기에(영화 박치기를 봤다면) 정체가 궁금했다. 엠플로를 처음 들었던 게 expo expo앨범이기도 하고. 구글링해서 나온 결과는 재일 한국인 아나운서 임주희씨. 홈페이지의 프로필과 경력을 보면 알겠지만 완전 거물이다. 일본내에서 한국에 관련된 행사는 거의 도맡아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경력 한줄한줄이 굵직하다.

pv가 나온 love don't cry는 약간의 소동이 있었다. 바로 diss에 대한 답가가 아니었냐는 것. 일본쪽에서 힙플초딩같은 친구들이 있는지 버벌과 dj oasis의 블로그를 오가면서 잡음이 있었던 모양. 버벌의 블로그에 dj oasis인 척 덧글을 남기기도 했단다.
정리해보자면, 킹기드라의 k dub shine과 dj oasis가 radio aktive project라는 이름으로 작년말에 앨범을 발표했고 そりゃぁないよ의 PV에는 열심히 쳐맞는 두 사람이 나오는데 그 둘의 몽타쥬가 버벌과 타쿠와 무척 흡사하다는 것. 공교롭게도 love don't cry에서의 버벌 파트는 불평은 2ch에나 써라. 나는 나 자신만으로 성공했고, 여전히 타이트하다.라는 떠나간 사랑과는 전혀 관계없는 가사라서 의심을 불러 일으켰다. 물론 버벌은 블로그를 통해 부정했고, dj oasis도 관련된 글을 블로그에 올렸으나 pv에 관해서는 디스냐 아니냐는 확답은 안한 듯하다. 스포츠찌라시같은 해프닝이지만, 워낙 m-flo의 행보가 전과는 다르게 블링블링해져서 호불호가 생기는 것 같다.

곧 있으면 일본 투어가 있다. 왜 이번엔 부도칸을 잡지 않았는지, 도쿄가 일정에서 빠져있는지 의아하긴 하지만 뭐 직접 보러갈 생각이 없으니 크게 중요하진 않다. 중요한 건 내한공연인데, 올해는 오지 않을까?
04년의 쇼케이스는 astromantic을 소개하는 자리였고, 05년의 공연은 bs9 투어의 연장이었으니 늦어도 연말쯤에는 코스믹컬러 공연을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sm과 02pro에게 달린 일이다; 어쨌든 부탁해요. 당신들은 lupin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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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lo NEW ALBUMタイトル決定!!!!!
そして、"Loves"アーティストとして安室奈美恵 参加決定!!!!!


엠플로의 신보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새 앨범의 타이틀은 COSMICOLOR.
10년을 앞서가는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컨셉은 우주에 있군요.

참여 아티스트는........
ALEX(CLAZZIQUAI PROJECT)/安室奈美恵/BONNIE PINK/Chara/DOPING PANDA/Edison Chen/日之内エミ/倖田來未/melody./MINMI/MONKEY MAJIK/Ryohei/Snacky Chan/STAR TREK/Thaitanium/and more...(A→Z)

우선, 아무로 나미에의 참여는 형식적으로 따져서 이번이 처음이입니다. 그간 아무로의 노래에 버벌이 참여하는 식이었으니까요. 익숙한 구성에서는 새로운 비트를 바랄 수 밖에요. 그외에는 非일본 아티스트가 많아졌습니다. 알렉스는 일단 제끼고 진관희는 제가 배우로만 알고 있어서 노래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연결고리도 다소 약해요. 굳이 붙이자면 베이프를 좋아한다는 것 정도? 스내키 찬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래퍼입니다. 그랜소닉 앨범에서 what it is의 리믹스를 했었죠. 타이태니엄은 말 그대로 태국에서 활동하는 힙합그룹이랍니다. 검색해서 들어간 마이스페이스에 음악이 있어서 들어보았는데 미국의 메인스트림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이번 앨범이 loves의 마지막이랍니다. 리사가 탈퇴를 결정하던 때에 어이도 없었지만 애스트로맨틱한 피쳐링 체제를 오래 유지해 나가기 쉽지 않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앨범 3장(+ 리믹스 앨범 3장)을 만들 정도면 인맥도 그들의 능력으로 봐야할 정도. 다음은 또 어떤 구성으로 나올까요? 살포시 이번 앨범 outro에 힌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타쿠의 취향에 맞진 않겠지만 버벌의 원 보컬 체제도 꽤 괜찮을거 같아요.

늘 그렇듯이 앨범의 모든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서 이런저런 추측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기대를 안고 3월말을 기다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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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샀다...

띠지 뒷편에 웍스 베스트가 발매된다고 했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 소식도 없다.
05년 공연을 기점으로 몇몇 시디들이 발매되긴 했지만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나?
최근 싱글인 러브송도 발매소식이 없는 것보면 3월에 나온다는 새 앨범정도만 간신히 발매될거 같다.

앞으로는 싱글을 사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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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했던 게 오늘 왔습니다. 배송이 하루만에 되더군요 :D
제피타운 덕분에 직접 받기 전에 이미 다 들어봤지만
역시 시디로 들어야지 음질도 좋고 감도 상쾌하고 어쩌고.... 하는
플라시보 이펙트는 여전합니다. 흐으-

사진으로는 알아보기가 힘듭니다만 표지가 양장본과 비슷한 재질입니다.
좀 두꺼운 성경 표지보면 자잘한 촉감의 표지가 있잖습니까.
그것보다는 좀 얇지만 비슷한 재질이에요.
그러므로 쥬얼케이스는 불가능하고 당연히 디지팩되겠습니다~

참 보관 힘들게 생겼습니다;

표지 내부에는 트랙리스트에 나와있는 lesson들의 대사가 나와있는데
astromantic gents, ladies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것들이더군요;
lesson 5에 해당하는 that's astrosexy부분에서는 박수를 치는게
애스트로섹시한 것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대사가 일어와 영어가
같이 있어서 그나마 읽을만 하군요.

그리고 간간히 들어가 있는 삽화들이 예술입니다.
스타일리쉬한 화면을 원했다면 상당히 낭해;
우리네 교과서와 다를바없는 간략함.

무려 astromantic lovers.

그리고 교장선생님 두분.

곡들 상당히 깔끔합니다.
이미 발표된 몇몇 곡들을 빼면 발매일이 촉박해 급조한 느낌이 날만도 한데
심하게 멋집니다 :D

디스코풍으로 바뀐 바넷사나 i wanna be down은
편식하는 취향덕에 좀 애매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전곡이 별 위화감없이 잘 섞여있습니다.
way u move나 miss you에서 랩이 빠져서 좀 아쉬운 감도
들지만 막상 랩이 들어갔다면 곡분위기가 상당히 이상했을거 같아요.

엄청나게 유명한 피쳐링진으로 기를 죽인게 3집이었다면
리믹스 앨범은 실속있는 리믹서진으로 내실을 다진 느낌이에요.

let's astrose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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