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집착을 가지고 찾던 것중 하나가 패치워크 반바지1였다.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으니 증후군이라고 하자. 기껏해야 좀 특이해보여서?를 벗어나진 않았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나왔다.
아동용이...
직접 보고 옷을 사려고 무려 백화점이란 곳까지 갔지만 인심의 기장이 너무 길거나 전체적인 톤이 너무 어두웠다. 딱히 색상을 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여름에 입을 것이니 당연히 밝은 색이길 바란 거고, 바지를 내려입는 편이니 인심이 길면 병신 소리 듣기 딱 좋았다. 마지노선과 같은 구매기준이었기에 작년 여름내 입으로만 반바지를 입었다.

우연한 기회에 동묘앞역 풍물시장을 갔다가 위 사진의 셔츠를 당연하다는듯이 샀다. 당연히 풍물시장에도 반바지 자체가 없었고, 그나마 셔츠도 최근에 피하고 있는 갈색 계열이라서 조금 떨떠름했다. 하지만 풍물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걸 찾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young 형의 조언에 힘입어 거침없이 샀다. 지금은 좋다고 잘 입고 다닌다.2
그리고 겨울같은 올 봄이 지나니 도저히 데님을 입고서는 버틸 수 없을 날씨가 되버렸다. 폴로고 나발이고 일단 하나 사고 보자 싶어서 또 다시 백화점에 갔다. 지금껏 사고 싶다, 사야 한다 떠들어 온 게 있어서 더 이상은 안사면 안될 지경이 되어버렸으니 별 수 없었다. 보무도 당당하게 폴로 매장에 가장 먼저 갔다가 타미, 빈폴, 기타 등등 순으로 쭉 돌아보았지만, 대동소이한 건지 전부 구린 건지 헷갈릴 정도라 어느 하나를 고르기가 참 애매했다. 결국은 안감 솔기에 파이핑이 되어 있다는 핑계로 브룩스 브라더스에 입문하게 되었다.
난 거의 해태 눈에 가까워 어떤 게 잘 만들었는지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봐도 잘 모른다. 그래서 브랜드 이름에 흔들리는 편인데, 더 유명하고 더 비싸기도 했던 폴로가 브룩스 브라더스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게 내 눈에도 확 보일 정도라서 좀 의아했다.3
계속 폴로 폴로 하고 있는데, 폴로라는 기준은 이른바 스트릿웨어라고 불리는 해외 브랜드의 옷을 한국에서 살 수 있는 깜냥이 된다면 백화점을 가도 무방하지 않겠냐는 자문자답에서 기인했다. 원래의 시작과는 다르게 더 이상 한국에선 절대로 길거리에서 쉬이 입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되려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그래서 폴로를 기준으로 잡고 1열 종대로 헤쳐보인 걸 하나하나 까보았는데, 8~90불이 15~6만원으로 둔갑하는 기적을 폴로 매장에서 목격했다. 브룩스 브라더스가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것도 한 몫했다. 자잘한 디테일이 많았는데 2~3만원이 더 싸니 누군들 선택을 망설이겠는가. 76cm 짜리 치노를 입고 가서 34인치 반바지를 사는 기이한 짓도 충동구매로 다 용서가 되드라.

좋아라 사고나서 보름이 지나니 브룩스 브라더스에서 시즌오프 한다고 문자 메시지가 왔다. 낄낄낄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나왔다.
아동용이...
직접 보고 옷을 사려고 무려 백화점이란 곳까지 갔지만 인심의 기장이 너무 길거나 전체적인 톤이 너무 어두웠다. 딱히 색상을 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여름에 입을 것이니 당연히 밝은 색이길 바란 거고, 바지를 내려입는 편이니 인심이 길면 병신 소리 듣기 딱 좋았다. 마지노선과 같은 구매기준이었기에 작년 여름내 입으로만 반바지를 입었다.
체크가 8개나 들어갔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우연한 기회에 동묘앞역 풍물시장을 갔다가 위 사진의 셔츠를 당연하다는듯이 샀다. 당연히 풍물시장에도 반바지 자체가 없었고, 그나마 셔츠도 최근에 피하고 있는 갈색 계열이라서 조금 떨떠름했다. 하지만 풍물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걸 찾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young 형의 조언에 힘입어 거침없이 샀다. 지금은 좋다고 잘 입고 다닌다.2
그리고 겨울같은 올 봄이 지나니 도저히 데님을 입고서는 버틸 수 없을 날씨가 되버렸다. 폴로고 나발이고 일단 하나 사고 보자 싶어서 또 다시 백화점에 갔다. 지금껏 사고 싶다, 사야 한다 떠들어 온 게 있어서 더 이상은 안사면 안될 지경이 되어버렸으니 별 수 없었다. 보무도 당당하게 폴로 매장에 가장 먼저 갔다가 타미, 빈폴, 기타 등등 순으로 쭉 돌아보았지만, 대동소이한 건지 전부 구린 건지 헷갈릴 정도라 어느 하나를 고르기가 참 애매했다. 결국은 안감 솔기에 파이핑이 되어 있다는 핑계로 브룩스 브라더스에 입문하게 되었다.
난 거의 해태 눈에 가까워 어떤 게 잘 만들었는지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봐도 잘 모른다. 그래서 브랜드 이름에 흔들리는 편인데, 더 유명하고 더 비싸기도 했던 폴로가 브룩스 브라더스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게 내 눈에도 확 보일 정도라서 좀 의아했다.3
계속 폴로 폴로 하고 있는데, 폴로라는 기준은 이른바 스트릿웨어라고 불리는 해외 브랜드의 옷을 한국에서 살 수 있는 깜냥이 된다면 백화점을 가도 무방하지 않겠냐는 자문자답에서 기인했다. 원래의 시작과는 다르게 더 이상 한국에선 절대로 길거리에서 쉬이 입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되려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그래서 폴로를 기준으로 잡고 1열 종대로 헤쳐보인 걸 하나하나 까보았는데, 8~90불이 15~6만원으로 둔갑하는 기적을 폴로 매장에서 목격했다. 브룩스 브라더스가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것도 한 몫했다. 자잘한 디테일이 많았는데 2~3만원이 더 싸니 누군들 선택을 망설이겠는가. 76cm 짜리 치노를 입고 가서 34인치 반바지를 사는 기이한 짓도 충동구매로 다 용서가 되드라.
통이 넓은 편이라 중창이 없는 신발보다는 보드화 종류가 더 어울린다.
좋아라 사고나서 보름이 지나니 브룩스 브라더스에서 시즌오프 한다고 문자 메시지가 왔다. 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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