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관심이 가는 영화는 아니었는데 종강전주부터 학교 랩실에 있으면 하루에 한명은 꼭 이걸 보고 있길래 2편이 나오니까 미리[혹은 다시] 봐두는 거구나 하고 넘기면서도 한번 볼까?하는 생각을 못버렸다.[알다시피 그때는 시험기간이었으니까 OTL]
학교에서는 못보고 방학후에 집에서 립버젼 파일을 받아서 봤는데 평이한 할리우드식 블록버스터정도? 아무리 점수를 후하게 주려고 해도 막판에 그린 고블린이 어이없게 죽는 장면을 보고나면 그럴 마음이 사라진다;
고질라에서 동원참치가 나온 것처럼 우연히 삼성의 광고판이 찍혔는데 영화 제작사가 소니 계열사라서[콜롬비아인가보다-] 일부러 지웠다가 법정소송까지 갔다고 한다. 사소한 것같지만 저렇게 노출되는 효과는 장난이 아니니까-
다음작품에선 감독이 드라마틱한 부분을 더 살려보겠다고 했지만 과연 관객들은 여전히 고뇌하는 히어로의 모습과 1편보다 3배의 제작비가 들어간 특수효과중에 어떤 것에 더 열광할까?